젊은여성 성병 급증 매독 3년새 96%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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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410회 작성일 03-10-01 00:00본문
젊은 여성들의 성병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원이 30일 국회 보건복지위 김명섭(통합신당·서울 영등 포갑)의원에게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03 년 8월까지 매독 임질 등 7개 성병 통계에서 최근 3년간 매독은 96.4%, 클라미디아감염증은 무려 803%나 증가했다.
특히 클라미디아감염증의 경우, 2001년 354명이었으나 2002년 20 60명, 올 8월 현재 2131명으로 급증추세다.
올해 들어 월평균 26 6명씩 감염자가 발생한 셈이다.
이같은 급증 원인은 검사기법의 정교화로 감염자 확인이 는데다 문란해진 성생활도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9세 감염 자가 2001년 230명(64.9%), 2002년에 1415명(68.7%)에서 올 8월 현재 1577명(74%)으로 전체 여성 감염자의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역적 분포는 경기 강원 서울 등이 많았다.
클라미디아감염증은 임질과 증상이 유사하며 분만시에 신생아에 감염될 경우 결막염,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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