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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레이저) 색소침착 1년 넘으면 치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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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332회 작성일 03-06-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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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를 받아본 사람들이라면 ""색소침착""이라는 말을 한번쯤은 들었을 것이다. 색소침착이라는 단어는 단지 레이저 치료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매우 광범위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일상적인 예로 해변에서 일광욕을 한다든지 햇볕에서 골프·스키 등을 즐긴 후 얼굴이 타는 것도 색소침착의 일종이다. 기미 역시 과색소침착증의 일부분이다.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인해 색소침착이 오는 경우가 있다. 흔히 동양인에서 많이 나타나는 색소침착은 자외선 등 외부의 유해물질로부터 방어하려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다.  색소침착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경험하게 된다. 여드름을 잘못 짠 뒤 그 자리가 움푹 패이면서 갈색으로 변하는 경우가 있고, 일반 상처나 수술자국이 검게 남아 있는 경우를 보게 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는 것도 있지만 1년 이상 없어지지 않는다면 치료를 해야 한다.  레이저 치료 후 생기는 색소침착은 치료부위가 잘못된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표피의 재생시 멜라닌 세포도 새로이 형성되는데 이런 미숙한 멜라닌 세포들이 자외선의 영향으로 과다한 색소를 초래하게 되는 것이다. 역설적으로 피부에서의 색소침착은 자외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해줌으로써 피부의 손상을 막는 데 중요하게 작용을 하기도 한다.  정상피부에서는 여름에 자외선이 더 강하기 때문에 색소침착이 많이 생기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상피의 손상이 있을 경우는 겨울에도 여름과 마찬가지로 색소침착이 오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 후의 색소침착은 계절에 따라 큰 차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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