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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아는만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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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7,552회 작성일 05-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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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생활에 만족하십니까?""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당신은 바로 고개를 끄덕일 수있을까.

많은 사람이 성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면서도 막연하게 추측하고 마는 것 같다.

어느 정도가 만족스러운 것인지 기준을 모르기 때문이다. 필자에게 ""저희 나이에는 몇 번을 해야 정상입니까""라고 묻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주로 남성들의 질문이다. 이어 다른 부부와 비교하고 싶어한다. 왜 그렇게 횟수에 집착하는지 모르겠다. 여자들은 "양보다 질"이라고 생각한다. 성 만족도는주관적이다. 부부의 성욕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좌우될 것이다.

이 때문에 부부 간에 서로의 성 만족도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트러블로 이어지는 중년부부들이 한둘이 아니다. 급기야 파경으로 치닫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러지 않기 위해선 섹스에 대해 서로 솔직하게 털어놓고 대화하는 것이 필수다.

특히 중년일수록 섹스에 대한 대화부족은 심각하다. 대화가 부족하게 되면 성행위는 단조로워질 수밖에 없다. 이렇게 되면 성에 대한 흥미를 잃게 마련이고 갈수록 횟수가 줄어들게 된다.

나이가 들어갈수록 성생활의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늘 하던 그대로 몇 십 년을 한 사람(?)하고 한 가지 방식으로만 한다는 것은 얼마나 지루하고 식상한 짓인가. 이런 식으론 아무리 정서적으로 잉꼬부부라할지라도 성생활에 관한 한 행복해질 수 없다.

이 문제에 현명하게 대처하면 인생 후반기가 행복할 수 있다. 반면 섹스를 공부하지 않고,얘기하지 않고,그냥 그렇게 살다보면 어느새 지겨운 남편,지겨운 아내가 돼 있을 것이다. 남편들은 속으론 아내가 만족했는지,오늘밤은 점수가 몇점 정도인지 알고 싶어한다.

오럴섹스도 시도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대부분 아내들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불만인 남편들이 많다. 이런 식으로 해서 불만이 쌓이면 남편들은 다른 곳을 찾게된다. 아내도 은근히 새로운 체위를 원하면서도 막상 남편에게 말을 못한다.

많은 아내들이 ""남편에게 솔직히 요구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섹스를 밝힌다"거나 "과거가 의심스럽다"는 의혹을 살까봐서 그만둔다""고말했다. 이 땅의 수많은 중년부부들이 이처럼 서로 눈치만 살피면서 지루하고식상한 성생활을 계속하고 있다. 이제 솔직하게 말하기로 하자. 부부는 섹스에대한 대화를 많이 해야 한다. 당장 오늘 밤부터 시작해보라. ""여보,나 거기 애무할 때가 제일 좋아요."" ""나 그렇게 하는 거는 좀 싫은데…."" 남편들이여 아내의 성에 대해 깜짝 놀랄 정도로 무식하다는 것을 실토하라. 당장 서점이나 인터넷에 뛰어들어 섹스에 대해 공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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