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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경수술을 꼭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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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853회 작성일 0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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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그린피부비뇨기과 053-623-6686 ( 대명동 계대옆 대명시장입구 ) 원장; 장 덕 진

우리가 흔히 포경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포경이란, 음경 끝을 덮고 있는 피부가 좁아서 귀두 뒤로 넘어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포경수술, 즉 환상절제술은 적당한 길이로 음경피부와 포피를 잘라내어 귀두부를 노출시키는 것으로 고대시대부터 있었다는 아주 전통 깊은 수술입니다. 최근 국내외에서는 이런 포경수술의 필요성에 대해서 논란이 많은데, 겨울철을 맞이하여 이를 다시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어린애들의 고추 끝이 발갛게 붓고 아프다고 하며 때로는 소변을 너무 자주 보거나 소변보기가 곤란하다고 보채는 어린이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놀라서 병원에 달려오는 어머님들을 자주 대하게 되는데, 이 병은 귀두 포피염이라고 하며 수일간의 치료로써 대부분 호전됩니다. 그러나 이런 염증이 자주 반복하는 경우는 포경수술을 조기에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어린이들은 진성포경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그 원인은 포피가 너무 꽉 조여 소변이 포피 내에 남게되어 이끼가 끼듯이 하얗게 앙금이 농축되며 결국은 소변의 자극과 세균감염이 되어서 염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런 진성포경이 지속되면 음경의 발육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소변보는 것도 곤란하며 때로는 소변이 역류(거꾸로 올라감)되어 신장(콩팥)에 문제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사춘기 이후까지 진성포경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정상적인 성 관계에도 지장을 가져오고 정서적으로도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 할 수 있습니다.
포경수술을 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효과는 성기를 청결히 할 수 있고 구지(smegma; 귀두포피 내에 하얗게 끼는 것)의 만성 자극을 피할 수 있으며, 포피내의 병원균 번식으로 오는 귀두포피염, 귀두포피의 유착, 상행성 요로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음경암의 발생을 예방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수술시기에 관하여는 많은 의견이 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신생아에게 포경수술을 시행해 왔으나 새로운 최근의 의학 이론에서는 신생아일지라도 통증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아기들의 정서 발달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수술의 적기는 초등학교 2-3학년이상으로 의사와 충분한 협조가 될 때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언론에서 포경수술의 필요성에 의문을 가지는 보도를 접할 수 있습니다 만은 스스로 포경수술의 필요성을 느끼는 경우에는 시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며, 특히, 사춘기를 지나 결혼 전에는 여성을 위해서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익합니다.
포경수술은 주로 비뇨기과에서 실시되며 이는 비뇨기과에서 실시되는 가장 흔한 수술중의 하나입니다. 음경피부만을 살짝 마취시키는 음경배부신경마취로써 거의 통증이 없이 10-20분만에 수술이 완료되며 예상과는 달리 수술 후 통증은 경미하며 수술 후의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대부분 흡수사(녹는실)을 사용하므로 추가로 실밥을 제거하는 고통은 없습니다. 목욕은 일주일 정도면 가능합니다.
최근 레이저 포경수술이란 말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포피를 제거할 때 메스(수술용칼)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는 수술방법인데 레이저는 순식간에 고온으로 포피의 세포를 태워서 절개 하므로 출혈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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