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염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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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278회 작성일 16-03-16 07:25본문
전립선염에 대하여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있고 위치는 치골의 뒤쪽,직장의 앞쪽, 방광과 요도의 경계부위에 위치한다. 즉 방광출구를 둘러싸고 있다. 모양은 밤을 거꾸로 한 것 같은데 요도가 밤의 중심을 관통하여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정상적인 성인 전립선의 크기는 2.5x3.5cm 정도이며 무게는 약20그램이다. 전립선의 역할은 정액의 일부를 만들고 정자에 영양을 공급하고 활성을 주고 요로에 생길수 있는 염증을 방어하는 기능이 있다.
전립선염
전립선염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지금까지의 논문을 참고로 하면, 세균성 전립선염은 대개 대장균이 요도로부터 상행감염이나 소변에 의한 영향으로도 발생한다.
증상은 다음과 같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다. 급성 전립선염은 오한, 허리의 통증, 회음부 및 직장의 통증, 강하고 갑작스런 요의를 느끼면서 소변이 마려우면 참을 수 없는 요절박, 하루 8회 이상 소변을 보는 빈뇨, 배뇨곤란, 갑자기 소변이 막히는 급성요폐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권태감, 근육통, 관절통 같은 전신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만성 세균성 전립선염의 증상은 배뇨곤란, 요절박 빈뇨, 야간 수면 시간에 배뇨를 자주 하는 야간뇨, 회음부 통증 혹은 불편감, 하부 허리통증 등이 발생한다. 그리고 주로 골반부위, 즉 회음부나 성기 윗부분인 치골상부 통증도 있을 수 있다. 통증이 허리, 성기 바깥 부분에 나타나거나 사정 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무증상성 염증성 전립선염은 말 그대로 증상이 없는 경우이다.
만성 전립선염의 진단을 위한 검사로는 소변검사, 경직장초음파검사, 요속 검사 및 잔뇨량 검사, 내시경 검사 등이 있다
치료는 적절한 약물요법과 전립선 마사지, 체외 자기장 치료 등이 주를 이루고 좌욕도 큰 도움이 된다. 전립선염의 치료와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은 다음과 같다. 수면을 규칙적이고 충분히 취하여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감소시키므로 피해야 하며, 너무 오래 앉아 있는 것도 좋지 않다. 전립선을 압박하는 자전거나 오토바이도 좋지 않다. 평소에 온수 좌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규칙적인 부부생활로 전립선액을 배출하는 것도 좋다.
이상 언급한 전립선질환 들은 건강 검진시에 비뇨기과 적인 몇가지 검사만 추가해도 대부분 조기발견이 가능하다. 이제 우리나라도 이런 질환의 발생빈도가 서구의 수준에 육박하고 있어 이들의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제고되고 있으며 무분별한 자가투약보다는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의사와의 올바른 상담을 통해서만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기대할수 있는 것이다.
그린셀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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